반년 간 타 지역에 살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짐을 다 옮기고 좀 쉬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안 켜지는 거예요. 그때가 딱 오후 5시에 다음 날부터 연휴라서, 빠르게 수리를 요청했어요.
전 월세를 살고있기 때문에 집주인께 먼저 보일러 고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보일러 회사에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다행히 크리스마스날 오전에 와서 수리를 해주신다네요.
보일러 수리 방법
1. 보일러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일러의 문제인지, 전기의 문제인지 확인을 합니다.
보통 발코니 쪽에 보일러가 설치돼있는데, 그 콘센트 부분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전원으로 연결했을 때 작동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2.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 회사를 찾은 뒤 AS 신청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성셀틱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처의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어요. 홈페이지에서 정식으로 AS 신청을 해도 됩니다. 어차피 근처의 대리점으로 연결을 해주거든요.
3. 수리 일정을 잡는다.
이번에 어떻게 수리하는지는 배웠지만, 보일러 뚜껑을 제거하고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기사님 이야기로는 전원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메인보드가 문제일 경우가 많다고하네요. 실제로 메인보드를 꺼내서 보면 까맣게 그을린 부분이 생겼어요. 메인보드도 수명이 있어서 이렇게 가끔 고장이 난다고 하네요.
참고로 교체비로 11만2천원이 나왔어요. 다행히 집주인분에게 연락하니 대신 내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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