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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로그로 부업하기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퇴근 후에 적당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휴식 시간도 충분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6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해 저녁을 먹으면 7시, 취침시간은 11시인데 이 4시간을 활용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우선 운동은 해야하니까 1~2시간이 지나고, 남은 2~3시간을 취미생활을 즐기는데 써야 하는데, 운동을 다녀온 후에는 힘이 없어서 잠깐 폰 보고 웹 서핑하다 보면 어느새 잘 시간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생각한 게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퇴근하고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에요. 일 끝나고 쉬는 시간도 부족한데 그 휴식 시간을 쪼개 다른 무언가를 한다는 건 도전하기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게 평소의 일상을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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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시작은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게 목적이 아니었어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 목적이 컸죠.

제가 대학생일 때 재밌는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어요. 전공과목을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는 게 친구 입장에서도 좋지만, 설명해주는 저에게도 공부 효과가 크다는 걸 알았어요. 대학 교수님들도 흔히 말씀하시는 내용이었어요.

"남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진정으로 아는 것이다."

그래서 혼자 논문이나 특허 등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보다 남에게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블로그에 공부 내용을 올리는 게 제 블로그의 시작이었어요. 

그런데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제 글쓰기 능력에도 도움이 되고, 점점 블로그가 크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디자인 꾸미는 법이나, 글의 구성, 내용 등을 점점 신경 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여행 후기나 맛집 리뷰, 카페 리뷰 등 특별한 일이 있을 때면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는데 수익도 낼 수 있는 취미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는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아직은 블로그의 크기가 크진 않지만, 1일 1포라는게 있더라고요.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을 하다 보면 언젠가 제 블로그도 커져서 유명한 블로그가 될 거라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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