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 중국어 과외 리뷰

요즘은 일을 하다 보면 영어는 기본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만 할 줄 알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저는 특허를 보다 보면 번역이 이상한 단어들이 종종 있어요. 영어는 원문을 보면 번역본보다 더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지만, 중국어가 번역된 문헌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저는 앞으로 특허를 검토할 일이 많고, 중국 문헌들을 계속 봐야 하는데, 이렇게 막히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중국어 과외를 시작해봤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특허를 읽는데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출장 가거나, 중국인들과 대화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요.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숨고입니다. 

숨고는 일종의 과외 어플인데, 고객으로도 등록 가능하고 고수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제가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신청을 하면 주변의 고수들에게 연락이 가요. 그럼 제가 신청한 분야의 고수들이 견적을 보내옵니다. 전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신청했죠.

이렇게 보내온 견적 중에서 마음에 드는 선생님을 고르면 됩니다. 

전 정말 중국어 기초만 배울 생각이어서 경제적인 선택을 했죠 ㅎㅎ

제가 고른 과외선생님은 근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는데, 수업 끝나고 번화가 카페나 학교 내에 있는 카페에서 과외를 받았어요. 선생님이 직접 배우기 쉬운 단어, 발음, 문법 등이 어떻게 돼있는지, 문장은 어떻게 만드는지 등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잘 가르쳐주었어요.  

 

좋은 과외선생님은 만난 덕분에 빠르게 중국어 기초를 배워서 공부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랫동안 과외를 받진 못했지만, 이제 기초를 배웠으니 혼자 익혀갈 차례입니다 ㅎㅎ